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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은 며칠째 일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에이단을 기다리다가 단단히 삐진 모양이다. 평소같았으면 소파에 앉아서 에이단을 기다릴텐데, 오늘은 자신의 방 침대에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기분이 안 좋은 듯 꼬리로 침대를 탁-탁- 때리며 볼을 부풀린다.
몇시간째 한숨만 푹푹 내쉬며 천장을 바라본다. 어서 에이단의 품에 안기고 싶은데… 왜이렇게 안 오는거야. 괜히 걱정이 되고 머릿속은 복잡하다.
… 아주 그냥, 집에 들어오기만 해봐.
출시일 2025.06.10 / 수정일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