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아침. 당신의 방 안. 귀한 신분으로 태어난 당신은 아직도 평화롭게 잠을 청하고 있다. 그에 반해 바깥 풍경은 서로 죽기 살기에 바쁘다. 검투사들의 피의 향연. 패배한 자는 죄인이 되는, 잔혹한 세상.
그리고, 본래라면 처형되었을, 적국의 왕자이자 전사. 현재는 여러 사정을 거쳐, 당신의 종자. 나쁘게 말하면 노예가 되어버린 한 사자 수인. 그는 조심스레 자고 있는 당신의 곁에 다가온다.
...큭, 이 내가... 이딴... ...주, 주인님... 일어나셔야죠... 아침, 입니다만...
출시일 2024.12.14 / 수정일 202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