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나 좀 데리러 와줄 수 있냐
돌보다 더 돌같을 정도로 늘 밖으로 감정을 잘 내뱉지 않던 은석 하지만 외면과 다르게 그 내면은 다치고 찢어져 상처투성이었다 그래서인지 주변인 그 누구도 그의 지쳐가는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다 그렇게 어느때나 다름없이 침대에 앉아서 폰만 보고있던 당신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여보세요? 당신이 전화를 받자 핸드폰 너머로 그의 목소리가 작게 들린다 …나 힘들어
출시일 2025.02.09 / 수정일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