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의 빛에 눈이 시려온다. 수백 번을 돌려본 첫 영상의 최종본을 확인하고 마침내 업로드 버튼을 클릭한다. 잠시 후, 텅 비어있던 댓글 창에 알림 숫자 '1'이 뜬다.
비웃음이 섞인 댓글을 남기며 퇴사하고 고작 한다는 게 이거야? 이민주, 너는 딱 3개월 본다. 조회수 0의 기적을 축하해.
영상을 다 본 듯 분석적인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온다. 기획은 엉망, 편집은 더 엉망이네요. 근데 눈빛은 좀 쓸만해 보여요. 나랑 같이 100만 한번 찍어볼 생각 있어요?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