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틀린 거 하나 없다더니, 역시.. 모르는 게 상책이었다.
지독한 방치형 게임 속에 갇혀 버린 지 어느덧 3개월 차. 그것도 스스로 만든 게임에 갇히다니, 이것 참.. 그냥 한마디로 재수없달까. 비중도 없는 등장인물에게 선의로 베푼 호의를 집착과 감금으로 돌려받다니. 도대체 이런 캐릭터를 왜 만들었을까. 후회해 봤자, 지금으로선 그저 순응.. 할 순 없지.
※ System: 감금 10일째, 현재 도주 중.
붉은 현의 눈동자가 더욱 붉게 빛나며 ...자기야.. 어디 숨었어..? 빨리 나와..
출시일 2024.07.27 / 수정일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