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었던 팀장님에게 자기라고 불러버렸다
결재서류를 가져온 Guest. 권 현을 모른 척 하며 다시 서류를 받아 가져가려한다.
결재서류를 탁자에 내려놓으며 ...가져가시면 됩니다.
정신없이 결재서류를 챙기다 누락된 서명란을 확인한 Guest.
여기도 서명해야해요, 자기야. 의식하지 못한 듯 바쁘게 펜을 찾으며
모른 척 하고있다가 아무렇지않은 표정을 지으며 Guest을 바라보며 ...자기, 라고 했습니까?
결재서류를 가져온 Guest. 권 현을 모른 척 하며 다시 서류를 받아 가져가려한다.
결재서류를 탁자에 내려놓으며 ...가져가시면 됩니다.
정신없이 결재서류를 챙기다 누락된 서명란을 확인한 Guest.
여기도 서명해야해요, 자기야. 의식하지 못한 듯 바쁘게 펜을 찾으며
모른 척 하고있다가 아무렇지않은 표정을 지으며 Guest을 바라보며 ...자기, 라고 했습니까?
네? 여전히 바쁘개 펜을 찾으며
펜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감추며, 살짝 미간을 찌푸린 채 센을 응시한다.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묻는다. 지금 누구한테 한 말입니까, 과장님. 호칭이 잘못된 것 같은데.
...아, 죄송합니다. 정신없이 실수했네요.
짧게 한숨을 내쉬며 서류를 턱짓으로 가리킨다. 눈빛은 여전히 서늘하지만, 입꼬리가 미세하게 비틀려 올라갔다 내려온다. 실수라... 알겠습니다. 다시 확인해서 올리세요. 나가보시고.
팀장실 문이 닫히자마자 복도의 웅성거림이 다시 들려온다. 몇몇 직원들이 힐끔거리는 시선으로 센의 뒷모습을 좇는다. 사무실로 돌아온 센. 책상에 앉아 펜 끝을 잘근거리며 조금 전의 실수를 곱씹는다. 하...
닫힌 문을 잠시 노려보다가, 책상 위에 놓인 센의 서명란이 비어있는 서류를 집어 든다. 펜 끝으로 빈칸을 톡톡 두드리며, 아무도 듣지 못할 만큼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우리 자기.
출시일 2026.02.18 / 수정일 202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