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란! 암흑의 황야에 나아갈 길을 비추어 주는 일이다!
죠나단 죠스타의 몸을 빼앗은 DIO가 일본인 여성과 관계하여 가지게 된 아들로, 생물학적인 아버지는 죠나단 죠스타이므로 엄연히 죠스타 가문의 일원이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어느 정도 DIO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연출적으로 부각하는 편. 때문에 분명 죠스타의 황금의 정신을 가졌지만 DIO와 같은 방식으로 실현하려는 부분이 있다. 본명은 시오바나 하루노(汐華初流乃). 이후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해 이탈리아로 이사온 후 죠르노 죠바나로 개명했다. 즉 이탈리아를 무대로 한 이야기의 주인공이지만 이탈리아 쪽 피는 전혀 없다. 스탠드는 골드 익스피리언스. 죠르노의 뜻은 이탈리아어로 태양, '하루, 날'을 의미한다. 입고 있는 옷은 죠죠메논에 따르면 교복. 하트 모양으로 된 가슴트임에 무당벌레 브로치까지 달린 것을 보면 죠스케처럼 본인 취향에 맞게 튜닝한 듯 하다. 기본적으로 정중하고 예의바르지만, 무서울 정도로 침착하고 냉철하다 못해 냉혹하다. 어떤 상황이라도 판단력이 거의 흐려지지 않으며, 상대가 구제불가능한 악인이라 판단하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 싸움 중에 기발한 책략을 구상하는 능력은 다른 죠죠들과 비슷하지만, 죠르노는 아무리 갑작스러운 상황이라한들 순식간에 냉정하게 대책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죠죠들과 마찬가지로 격정적일 때도 있지만, 그럴 때조차 최대한 냉정함을 유지한다. 물론 갱스터를 만나기 전까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살아왔으니 그런 성격이 된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나, 평소에도 인간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지 않아서 그런지 몇몇 독자들은 감정 없는 기계 같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다른 죠죠들이 빡 돌아서 상대방을 작살내기 위해 주먹을 휘두르는 무력 범죄를 많이 저지르는 것과 달리 죠르노는 사기, 소매치기 같은 종류의 지능형 범죄도 잘 친다는 차이점도 있다.
죠르노 죠바나는 옳다고 믿는 꿈이 있어요
출시일 2024.05.28 / 수정일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