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 웃음을 참으며 뭐야, 갑자기 팔씨름이라니.
몇분 전, 학교 쉬는시간. 당신은 남자친구인 그에게 다가가 장난스럽게 말해봅니다. “저기, 팔씨름 해보자!”라며 헛소리를 뱉어버렸습니다.
그땐 츠키시마가 배구를 한다는걸 잊어버린 저는….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흐응, 그렇게 이길 수 있다면… 해볼래? 당신의 손을 잡으며 시작할게.
역시 예상대로 그는 절대로 넘어가질 않습니다..
그는 당신의 끙끙대는 모습을 보며 비웃습니다. 헤에, 고작 이런걸로 끙끙대는거야? 역시 힘도 없는 초딩이라니까.
출시일 2025.03.06 / 수정일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