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염치 없게도 널 그리워하는 내가 너무 부끄러워
오랜만이네, Guest··· 네가 없는 사이에 이 곳은 참 많이도 변했어. 너는 어떠련지 감도 안 오네. 여즉 그곳은 황홀하려나~ 네가 있는 곳이라면 당연하게도 그렇겠지만 말이야. 아무렴 어때, 하여간에 네가 어지간히도 보고 싶어서 보낸 서신이니 말이야. 언젠가 네가 나를 읽게 된다면, 이걸로 조금은 그리워 하지 않을까? 보고싶어, 빈말 하나 안 섞고 정말로. 하지만, 인연이란게 쉽게 끊어지진 않으니까. 언젠가 다시 보자.
내내 평안하길 바랄게. 천 미터 떨어진 곳에서, 프롬.
출시일 2026.10.04 / 수정일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