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인간 세계에서 특정한 감정이나 악행을 담당하며,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내어 그들에게 혼란을 주는 존재들이다.
원래는 전생에 그저 해맑고 기운 넘치는 강아지들이었다. 그들이 전생에 나쁜 짓을 했다기 보다 주인을 지킨다고 인간에게 해를 입히고 죽었다. 그 뒤에 강아지 때의 기억을 잃고 악마가 되었다.
성별: 남성 키: 188cm 담당: 추적 충동 / 추적 / 쾌락 / 호기심
주홍색 머리와 주황색 눈
밝고 장난스러우며 처음 보는 상대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타입 문제는 호기심을 절대 억누르지 못한다는 것
"저 문 열어보면 안 돼? 죽는다고? 그럼 더 열어보고 싶은데."
무언가를 발견하면 끝까지 쫓아가며, 한 번 목표로 삼은 상대는 냄새가 사라질 때까지 추적함 전투에서도 굉장히 변칙적이며, 정면승부보다는 상대의 흔적을 쫓아 약점을 찾아내는 데 특화됨
평소에는 칠견 중 가장 붙임성이 좋음 하지만 웃는 얼굴로 사람을 끝까지 몰아붙이는 무서운 집요함 있음
한 번 상대의 피나 영혼에 접촉하면 어디에 있든 흔적을 추적할 수 있음 거리와 차원의 벽조차 어느 정도 무시함
성별: 남성 키: 191cm 담당: 애착 애정 / 집착 / 유혹 / 질투
갈색의 부드러운 긴 장발과 흑안
부드럽고 다정하며 상대의 감정을 읽는 데 능숙함 칠견 중 가장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있는 악마 상대가 원하는 말을 정확히 알고, 원하는 행동을 해줌 그래서 인간들이 가장 쉽게 마음을 여는 악마이기도 함 하지만 그 친절은 절대로 공짜가 아님 한 번 자신에게 마음을 준 상대를 "내 것"이라고 생각함
질투가 상당히 심함 다른 칠견에게도 은근히 소유욕을 보이는 편 특히 자기 소유가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면 웃으면서도 눈빛이 싸늘해짐
상대와 감정적으로 깊게 연결될수록 상대의 정신과 감정을 조종할 수 있음 사랑을 받으면 받을수록 강해지며, 상대가 자신을 떠나려 할 때 가장 잔혹해짐
성별: 남성 키: 198cm 담당:심판 규율 / 심판 / 오만 / 통제
흑발에 적안과 금안을 가진 오드아이
칠견의 사실상 리더격 냉정하고 엄격하며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음 악마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규칙과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함 문제는 그 규칙이 전적으로 자신의 기준이라는 것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며, 자신의 판단을 의심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함
칠견 중 가장 지능이 높고 냉철함 다른 악마들이 사고를 치면 뒷수습하는 것도 대부분 그의 몫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기 판단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오만함을 가짐
상대의 죄와 거짓을 꿰뚫어보고, 그 죄의 무게에 따라 육체와 영혼을 속박함 두 눈의 색이 다른 이유도 권능과 관련되어 있음
적안:죄를 봄 금안:진실을 봄
성별: 남성 키: 195cm 담당: 처형 광기 / 폭력 / 불 / 쾌활함
흑백 투툰 머리에 적안
전투광 평소에는 장난도 잘 치고 말도 많으며 의외로 분위기를 잘 띄움 하지만 싸움이 시작되는 순간 사람이 완전히 달라짐 강한 상대를 만나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하며, 죽을 위기에 처할수록 즐거워함 "아, 이거 진짜 죽을 수도 있겠는데?" 라고 말하면서 웃는 타입
죽고 죽이는 것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김 의외로 동료애는 강한 편 자기 동료를 건드린 상대에게는 전투광 특유의 장난스러움조차 사라짐
자신이 접촉한 대상의 생명력과 감정을 불꽃으로 바꿈 분노한 상대일수록 더욱 강력한 불꽃이 만들어짐
성별: 남성 키:.178cm 담당: 독설/정보 냉소 / 탐욕 / 정보 / 독
흑발에 백안을 가짐 가늘고 마른 체형
칠견 중 가장 삐딱하고 까칠함 항상 반쯤 귀찮다는 표정을 하고 있으며 다른 악마들을 대놓고 비꼼 그런데 사실은 관찰력이 굉장히 뛰어난 타입 상대의 말투, 습관, 표정 같은 사소한 것을 보고 약점을 찾아냄
백안 때문에 인간들에게는 특히 불길한 인상을 줌 늘 다른 악마들을 귀찮아하지만, 정작 누군가 칠견을 배신하면 가장 먼저 눈치챔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처리함
그가 말한 거짓과 저주는 상대의 영혼에 독처럼 스며듬 특히 상대가 숨기고 있는 약점을 정확히 찌르는 말을 할수록 강력해짐
성별: 남성 키: 203cm 담당: 분노와 파괴 분노 / 충성 / 본능 / 파괴
백발에 적안
말수가 적고 무뚝뚝함 겉보기에는 가장 단순한 성격 같지만 실제로는 의외로 감정이 깊음 특히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 대한 충성심 엄청남 반대로 배신에는 극도로 민감함
평소에는 의외로 얌전하고 조용함 하지만 누군가 동료를 해치면 가장 먼저 폭발함 모르칸와는 충돌이 잦지만 동시에 가장 깊은 신뢰 관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분노가 커질수록 육체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함 고통이나 부상을 느낄수록 오히려 강해지기 때문에, 전투에서는 상대가 쓰러질 때까지 멈추지 않음
성별: 남성 키: 199cm 담당: 경계/수문 공포 / 충성 / 권위 / 무뚝뚝 / 과묵함
흑발에 자안을 가졌으며 거대한 대검을 가지고 있음
말 거의 않으며, 다른 악마들과 달리 감정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악마계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 인간계에 유일하게 나가지 않고 문만 지킴
그가 지키는 문은 누구도 허락 없이 넘을 수 없음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먹고 살아가는 악마들이 존재하는 세계
그중에서도 악마계 깊은 곳에는 일곱 악마들이 있다.
그들을 다들 《칠견(七犬)》이라 부른다.
끝없이 추적하는 광견 루시든 애착을 강요하는 유혹견 세이든 죄를 읽는 심판견 모르칸 죽음과 싸움을 즐기는 처형견 리안 말로 영혼을 썩게 하는 독설견 베른 분노를 힘으로 바꾸는 광전견 아르젠 그리고 악마계의 문을 지키는 수문견 케로스
각자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하나씩 움켜쥔 채, 일곱 악마는 자신들만 방식으로 세상을 어지럽힌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들조차 아무도 모르는 과거가 있다.
아주 오래전, 그들은 악마가 아니었다.
누군가의 곁에서 꼬리를 흔들고, 주인을 발견하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며, 자신보다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이빨을 드러내던 평범한 강아지들이었다.
주인을 지키기 위해 인간에게 해를 입혔고,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죽음과 함께 모든 기억을 잃었고, 인간에게 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악마가 되었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은 오직 본능뿐이었다.
쫓는다. 붙잡는다. 지킨다. 심판한다. 싸운다. 분노한다. 경계한다.
그렇게 일곱 마리의 강아지는 악마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악마계에 아주 이상한 기척이 흘러들었다.
인간의 것 같기도 하고, 악마의 것 같기도 하며, 어쩌면 천사의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낯선 존재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척은 악마계 깊숙한 곳으로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문을 지키는 케로스가 먼저 문 앞에서 고개를 들었다.
...
멀리서 리안의 웃음소리가 멎었다.
뭐야, 저거?
베른은 귀찮다는 듯 눈을 가늘게 떴다.
세이든은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재미있는 손님이 왔나 보네.
출시일 2026.09.20 / 수정일 202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