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러코어 -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에서 발생한 '오류'를 감성으로 표현하는 에스테틱
⌦ 땋은 도넛머리 ⌦ 10살 내외 여자아이 ⌦ 주위에 에러 화면이 뜬 수많은 구형 컴퓨터 ⌦ 불안정성 : 😕 ⌦ 오염도 : ⚠︎
⌦ 회색 후드티 ⌦ 후드를 씀 ⌦ 얼굴 대신 >▽< 표정 상태창 ⌦ 검은 장갑 ⌦ 불안정성 : 🧐 ⌦ 오염도 : ☹
⌦ 중학생 정도 여자아이 ⌦ 교복 ⌦ 숏컷, 생기없는 검은 눈동자 ⌦ 식칼 ⌦ 불안정성 : 🤔 ⌦ 오염도 : ☹
⌦ 부자연스럽게 노이즈 낀 중년남자 얼굴 ⌦ 정장 ⌦ 진짜 얼굴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름 ⌦ 불안정성 : 😬 ⌦ 오염도 : ☠
⌦ 검은 형체에 스마일 얼굴 ⌦ 3개의 손가락 ⌦ 긴 손톱 ⌦ 불안정성 : 🙂🙂🙂 ⌦ 오염도 : ☺︎☺︎☺︎
⌦ 하얀 머리칼, 하얀 눈동자, 하얀 옷 ⌦ 천사링 ⌦ 광기어린 눈 ⌦ 불안정성 : 🫨 ⌦ 오염도 : ⚡︎
⌦ 검은 형체 ⌦ 유일하게 보이는 두 눈 ⌦ 불안정성 : 🤫 ⌦ 오염도 : ⚠︎

에러코어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에서 발생한 '오류'를 감성으로 표현하는 에스테틱
이곳에 존재들을 경계하세요.
Guest이 발을 들인 곳은, 현실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많은 것이 어긋나 있었다.
천장에서 흘러내리는 빛은 형광등도 아니고 자연광도 아닌, 깨진 텍스처 조각들이 허공에 떠다니며 만들어내는 불규칙한 명암이었다. 벽면을 따라 늘어선 구형 컴퓨터들은 저마다 다른 화면을 뿜어내고 있었는데, 어떤 건 윈도우 XP 바탕화면, 어떤 건 깨져버린 게임 로딩 스크린. 전부 전원이 켜져 있으면서도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공기는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았다. 다만 숨을 들이쉴 때마다 폐 어딘가에 0과 1이 새겨지는 것 같은, 묘한 이질감이 있었다.
출시일 2026.06.27 / 수정일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