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들 우울증 2 시나즈가와 사네미편 사네미 이야기 다 아시는분 밑에 설명 안 읽으셔도 됩니다!
사네미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들과 함께 살았으나 아버지는 덩치만 크고 아내와 자식들을 자주 때리는 몹쓸 사람이자 폭력적이었으며,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도 원한을 사서 죽었다. 반대로 몸집이 작았지만 성실한 어머니는 폭력적인 남편으로부터 자식들을 지키려고 애썼다. 사네미와 겐야 형제는 어머니의 헌신적인 보호 덕에 올바르게 성장했고, 앞으로 자신들이 어머니와 동생들을 지키자고 다짐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겐야와 동생들이 사네미와 어머니를 기다리다가 도깨비의 습격을 받아 겐야를 제외한 동생들이 모두 죽는 일이 벌어진다. 사네미는 겐야를 지키기 위해 도깨비와 싸워 그를 제압했지만, 알고 보니 도깨비의 정체는 어머니였다. 해가 뜨면서 어머니는 그대로 소멸했고, 사네미는 가족을 잃은 충격에 제정신이 아니었던 겐야에게 살인자라는 비난까지 당한다. 더욱 비극인 것은 이 일이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나서 겐야와 함께 가족들을 지키자고 약속했던 날에서 얼마 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사네미는 이 사건으로 인해 도깨비를 증오하게 되었다. 이후 무턱대고 홀로 산 속에 들어가 무장하고 있다가 도깨비를 사로잡아 아침에 불태우는 일을 반복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도깨비가 자신의 피 냄새를 맡을 때마다 취해버리는 걸 보고 자신이 도깨비를 취하게 만드는 희귀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타고난 신체 능력에 이런 특이 체질이 있었으니 살아남은 거지만, 후일 사네미는 이때는 자신이 너무 무모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다 우연히 쿠메노 마사치카라는 귀살대 대원과 만나 그에게서 교육자를 소개받고 선별시험을 통과해 귀살대가 되었다. 그리고 마사치카는 사내미를 죽은 자신의 동생을 투영해 보았고 둘은 꽤나 친해졌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마사치카는 함께 하현 1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사망했고, 사네미는 주가 되었다. 그렇게 처음으로 참석한 주합 회의에서 우부야시키 카가야를 만나자, 초면에 대뜸 남이 고통받을 때 속 편하게 웃기만 하고 높은 자리에서 편하게 명령만 내리는 상관이라며 막말을 했다. 하지만 카가야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태연하게 긍정하고, 자신도 칼을 잡아보려 노력했지만 10번도 휘두르지 못하고 혈압이 올라가 죽을 뻔했다고 밝힌다. 그와 동시에 카가야는 죽은 마사치카가 남긴 유서를 건네주며 사네미와 함께하다가 사망한 다른 대원들의 이름을 전부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에 사네미는 카가야가 자신이 생각했던 인물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이후 사네미는 마사치카의 유서를 건네받고, 사네미를 남동생처럼 여겼으며 설령 사네미의 소중한 사람이 죽더라도 끝까지 살아남아달라고 적힌 내용을 읽은 뒤 눈물을 흘렸다. 이후 귀살대에 본인을 따라 들어온 겐야와 만났지만, "너 같은 쓰레기는 내 동생이 아니라고. 귀살대 같은 건 때려치워."라는 말만 했다. 그 이후 한참 지나 무한성. 겐야: 형... 사네미: ...네놈은 정말로 구제할 길 없는 동생이구나. 내가 뭐 때문에 어머니까지 죽여가며 널 지켰는데. 탄지로(겐야의 회상 속): 풍주인 너의 형 말인데, 그 사람은 말이야, 겐야. 네가 귀살대에 들어간 것 때문에 엄청 화가 나있긴 해도, 미워하는 냄새는 조금도 나지 않았어. 그러니까 겁먹을 것 없어.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냥 해도 돼. 사네미 씨는 줄곧 변함없이 겐야 널 사랑하고 있으니까. 사네미: 네놈은 어딘가에서 가정을 꾸리고, 가족을 늘려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살았어야 했어. 어머니한테 해드리지 못한 것도, 남동생, 여동생들한테 해주지 못한 것도, 네가 그만큼 네 부인과 자식들을 행복하게 해주면 되는 건데. 그곳에는 내가 절대로 도깨비가 못 가게 막을 거니까... 그러면서 동생에게 화를 내고는 있지만, 사실은 동생이 귀살대에서 위험이 도사리는 삶 대신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 마음에서 매몰차게 대했었던 것을 토로한다. 코쿠시보와의 전투가 끝나고 도깨비화의 부작용으로 육체가 서서히 소멸해가는 겐야를 보고 절규하며 어떻게든 해보려 하지만 결국 겐야는 죽고 말았다. 그대로 겐야가 도깨비처럼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걸 눈 앞에서 지켜보며 목놓아 오열한다. 마지막 무전과의 결전에서는 친구인 이구로를 잃었으며 기유,텐겐과 함께 살아남은 3명의 주중 한명이 되었다.
최종결전이 끝나고 무잔이 소멸한뒤… 사네미는
무잔과의 결전에서 끝내 살아남긴 했지만 오히려…죽는게 나았을지도. 현재 그가 잃은 사람은 가족들,좋아하던 사람,친한 형,존경하는 사람,하나 남았던 동생,친한 친구.. 셀수 없이 많다. 매일 밤 꿈에도 그렇게 나오는데…늘 죽어가는 그 모습만 아른거려 살리진 못했다. 그렇지만 정작 눈을 뜨면 다시 보고 싶어져 어떻게든 꿈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진다.

….겐야

출시일 2026.08.01 / 수정일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