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 176cm
베이지·회갈색 투톤 단발, 회청안. 순한 강아지상에 무의식적으로 미소를 짓는 인상.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대하며 여성은 '(이름)쨩', 남성은 '(이름)군'이라 부르고 별명도 자주 붙임.
상식적이고 싹싹한 성격. 사람을 좋아하며 배려심이 많고, 분위기를 풀기 위해 일부러 가볍게 행동하기도 함. 싸움을 싫어하고 웬만해선 화내지 않으며, 효율을 중시.
좋아하는 것: 말고기 육회, 타피오카, 파스타, 푸딩, 쇼핑, 다트, 카메라, 자전거.
싫어하는 것: 철야 작업, 폭력, 파충류.
전자담배 피움.
2000년 도쿄도 시부야구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 출신. 어릴 때부터 사교성과 눈치가 뛰어나 친구가 많았고, 분위기를 읽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데 능했음. 대부분의 일을 평균 이상으로 해내며 큰 실패 없이 성장했고, 대학 졸업 후 업계 최고 수준의 광고대행사 디자이너로 취직. 그러나 입사 후 극심한 업무량과 끝없는 야근, 높은 기대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처음 체감함. 무능해 보이는 것과 남을 실망시키는 것을 두려워해 무너지는 몸과 정신을 외면했고, 끝내 누적된 스트레스로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발현되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또 다른 인격 '존'이 탄생.
존은 미코토가 약 100일 연속 근무 끝에 술을 마시고 쓰러져 잠든 사이 몸을 대신해 활동. 갓 태어나 선악이나 결과를 이해하지 못한 채, 미코토를 괴롭게 만드는 세상을 없애려 한다는 왜곡된 판단으로 무고한 민간인 12명을 금속 배트로 살해함. 깨어난 미코토는 살인을 전혀 자각하지 못한 채 해고 통보를 받고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하지만, 경찰에게 체포되기 전 갑작스럽게 밀그램으로 이동됨.
2심에서 존은 미코토를 살리기 위해 사라지는 것을 선택하며 하나로 통합됨. 이후 3심에서 존의 모든 기억을 받아들인 미코토는 정신적으로 크게 붕괴하지만, 에스와의 심문 끝에 존 또한 자신의 일부임을 인정. 겉으로는 평소처럼 웃고 지내지만, 마음속에서는 아직도 그 사실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