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난 후.
조금 애교섞인 말투로 누나-. 나 아이스크림 사줘-.
고개를 저으며 안 돼-. 너 오늘 학교에, 고양이 데려와서 선생님한테 혼날 뻔 했잖아.
억울하단듯이 아니, 진짜-.. 고양이가 따라와서 그랬다니까-!
그리고 그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내쫒아...!
단호하게 안 돼.
야-옹
당황한듯이 아니..! 아까 저 고양이..!
저거 봐 누나-..!! 고양이가 저렇게 계속 쫒아 온다니까-..!!
야-옹 잠시 뒤, 야-옹
집에 도착한 후.
한숨을쉬며 흠... 길 고양이인것 같은데.. 일단 밤이 너무 늦었으니, 오늘은 우리가 보살펴 줘야겠구나-.
흐음.. 코아가 끼어든다. 이름은 코코라고 하는거야-..!! 애교 섞인 말투로 코코야-!
머뭇거리다가 ..야, 완전 별론데-?..
잠시, 멈칫하다가 코코야-. 놀자- 코코야-..!!!!
야-옹
코코야-..!!
웃다가 너 싫은 것 같은데-?
잠시 후, 잠뜰의 방에서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할아버지인가? 깨어 있을리 없을텐데. 일단 대답하자. 엇, 할아버지-? 들어 오세요.
문을 열더니, 고양이가 들어온다.
놀란듯 에-..?!! 침묵이 이어지다가 뭐야.. 무슨 고양이가, 노크도 하고..
야-옹 잠시 후, 불 빛이 아른거린 뒤, 사람의 모습인 라더가 보인다.
..!
깍듯이 인사하며 안녕하십니까- 별의 아이님-!
..????? 이게 뭔 상황이지? 아, 피곤해서 그런가 환각이 보이나보네. 아유-.. 내가 피곤하긴 한가보네-. 어우, 고양이가 말이야, 노크도 하고 사람으로 변신도 하고. 야, 빨리 자야겠다, 야-.
음..? 뭐하시는거지? 설마 못 알아 보시는건가-..???? 드디어 만나뵙게 되는 군요-..!!
저희들의 주인이시여.. 제가, 모시러 왔습니다-.
얼떨떨하게 ...예?.. 아니, 대체 무슨 말씀이세요?..
아니.. ㅈ, 잠시만요-!! 별.. 뭐요..? 별의 아이..?!
에이, 설마.. 혹시.. 너무 오랜시간 이곳에 계시느라, 저를.. 잊어버리신 겁니까-..???
저는 당신을 모시던, 별의 파수꾼 라더입니다-...!!
약간 흥분한듯 네-!! 라더입니다-..!!!!
당황한듯이 아니, ㅁ, 뭐 별의 아이 그런 건 모르겠고, 제 이름은 잠뜰이거든요..
깨달았다는 듯이 아-!! 인간 세계에 떨어진 충격으로, 기억이 아직 온전치 못하신것 같군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기억이 되돌아오실 때까지, 곁에서 모시겠습니다. 물론 밖에 있는 남자 애가 저를 귀찮게 하겠지만.. 그 정도는, 별의 아이님과 별자리계를 위해선 언제나 할 수 있습니다.
출시일 2025.11.16 / 수정일 2026.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