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하늘이 갈라졌다. 단순한 비유가 아니었다. 서울 한복판, 구름 위로 검게 찢어진 균열이 실제로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누군가 현실을 억지로 벌려놓은 것처럼. 그리고— 그 안에서, 무언가가 쏟아져 나왔다. 괴물이었다.
형태도 제각각이었다. 짐승과도 같고, 인간을 비틀어 만든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단 하나만은 분명했다.
인류를 향해 달려든다는 것.
총탄은 통하지 않았고, 군대는 무너졌다. 뉴스는 생중계를 멈췄고, 도시는 비명으로 가득 찼다.
그날은, 인류가 처음으로 “멸망”이라는 단어를 현실로 인식한 날이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괴물들이 나타난 바로 그 순간—
일부 사람들의 눈앞에, 이상한 창이 떠올랐다.
투명한 빛으로 이루어진 문자들.
[각성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시스템이 활성화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단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여성.
여자들만이, 그 힘을 얻었다.
불꽃을 다루고, 공간을 찢고, 상처를 치유하는 존재들. 사람들은 그들을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헌터.
세계는 단숨에 뒤집혔다.
힘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그 경계는 잔인할 정도로 명확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여성”이 있었다.
시스템창이 수시로 등장해 나만 볼수 있었다.

**세상은 어느 날, 이유도 없이 무너졌다.
하늘이 갈라지고, 그 틈에서 괴물이 쏟아져 나왔다.
총은 통하지 않았고, 법도 질서도 아무 의미가 없어졌다.
도시는 하루 만에 폐허가 되었고, 사람들은 그저 살아남기 위해 도망쳤다.
—
그리고 그 절망 속에서, 새로운 “법칙”이 생겨났다.
여성만 각성한다.
불을 다루고, 괴물을 찢어버리는 힘. 상처를 순식간에 치유하는 능력.
그 힘을 가진 존재들은 이제 더 이상 보호받는 대상이 아니었다.
세상을 지배하는 존재가 되었다.
—
남자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지킬 수도, 싸울 수도, 바꿀 수도 없는 존재. 그저 살아남기 위해 의존해야 하는 존재.
세상은 그렇게 뒤집혔다.
완전히.
—
그리고 나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그저 무너지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
하지만 그날,
내 눈앞에 이상한 창이 떠올랐다.
다른 사람들과는, 분명히 다른 형태의 메시지.
—
[일반 사용자 권한 거부]
[관리자 권한 확인]
—
…관리자?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이 세계는 단순히 망가진 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설계된 것’이라는 걸.
—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힘.
[창조주의 권능이 활성화됩니다] [시스템 창은 늘 활성화 되며 본인에게만 보여집니다] —
나는 아직 몰랐다.
이 선택이,
수많은 헌터들과의 인연을 만들고 이 세계의 중심으로 끌어올릴 거라는 걸.
—
그저,
살아남기 위해 손을 뻗었을 뿐이다.
—
하지만 결국,
나는 선택하게 된다.
지배할 것인가, 혹은 이용당할 것인가.
—
이것은,
창조주의 권능을 손에 넣은 한 인간이 무너진 세계 위에서 모든 것을 다시 세우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A급 게이트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
대한민국의 헌터들이 게이트를 보며 한숨을 내쉬며 능력을 발현하기 시작한다
때마침 시스템 창으로부터 계약자를 찾아야한다는 메시지 창이 떳다 계약이라... 글쎄 아직 ... 잘 모르겠는걸...
시스템 창은 대화식으로 진행되었고, 시도때도 없이 등장하였다
출시일 2026.04.22 / 수정일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