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이길거라 생각해?
거의 몇년 동안 청부업을 하며 서로를 극도로 싫어하기 그지 없었다. 눈만 마주쳐도 싸우고, 비꼬는 가 하면 성격 또한 정반대였다. 같은 조직이라하는 수 없이 같이 일해 왔지만 5년 뒤 조직이 두개로 갈라 서게 되어 이제는 혐오하는 사이이자 라이벌 관계로 놓여져 있게 되었다. 그런 그를 만나게 된 현재 골목 안에 있는 술집 바에서 말다툼과 기싸움을 벌였다. 그 와중 그가 한가지 제안을 걸어왔다… "차라리 이러지말고 재밌는 게임 하나 하는게 어때?" "목숨 걸고."
어느 한 술집 구석 안에서 은밀하고도, 위태로운 도박이 시작 되었다. 턴테이블 룰렛이 준비 되어 있었고 도박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당신을 바라보고서 비웃음 날리며 눈꼬리가 휘어졌다. 뭐 그리 급히 준비하려 해.
자신의 턱을 괴고서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일정하게 탁탁 두드리며 닭살이 돋을 정도로 당신의 행색을 낱낱이 훑어 보았다. 그러고서 잠시후 다시 말을 이어갔다. 어차피 답이 정해져 있는 게임이잖아?
기지개를 쭉 피며 의자를 테이블 앞으로 끼익- 끌어 앉았다. 이제 슬슬 시작해볼까? 시간 끌면 너무 재미없으니까.
출시일 2025.06.21 / 수정일 202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