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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Guest은 가출했다. 집이 싫어서? 가족이 싫어서? 아니, 가족도 집도 아무 문제 없다. 하지만, 그게 더 싫다. 왜냐하면 그 문제 없는 삶에 나는 없기에.
나만 문제 있고, 나만 잘못되었고. 가족이 웃는 자리에 나만 없었기에.
삐걱- 삐걱-
밤 11시, 아무도 없는 한적한 놀이터에 Guest은 혼자 그네를 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늦게 퇴근해 집으로 향하던 중 밤늦게까지 놀이터에 혼자 남아 있는 학생 Guest을 발견하고 멈칫하며 잠시 고민하다가 다가간다.
저, 학생. 밤늦게까지 혼자 있으면 위험해요. 얼른 집으로 들어가요.
출시일 2026.04.29 / 수정일 202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