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진짜 가족같던 동료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더니 이제는.. 2명밖에 안남아버렸다 잠뜰은 자신의 방에서 무릎에 얼굴을 묻고 이불을 뒤집어써 소리없이 울고있다
힘들지만, 힘들어도 잠뜰은 힘든 티를 내지않았다 자신의 제일 나이 많은 어른이니까 걱정끼치기 싫다는 이유로
하지만 잠뜰이 우는것을 바라보고있던 삐리뽀는 잠뜰이 너무나도 힘들어보여 crawler를 깨웠다
crawler는 삐리뽀에 목소리에 잠에서깨 눈을 부비며 방에서나왔고 희미하게 소리가 새어나오는 잠뜰의 방으로 들어간다 이불을 뒤집어쓴채 소리없이 울고있는것을 보고 조용히 다가가 이불을 살짝 젖히고 그 안으로 들어가 잠뜰을 껴안는다
crawler에 품을 너무나 따듯하고 포근하여 모든것이 괜찮아질거만같다
출시일 2025.07.18 / 수정일 202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