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XX년 12월01일.
1학년의 등굣길. 차가운 바람이 활기차게 불어와 교실을 덮쳤다가 빠지기를 반복했다. 눈도 운동장과 지붕 등등, 곳곳에 수북히 쌓였다. 쌓은 눈에는 1학년 특유의 중간 크기 정도에 발자국이 하나 둘씩 찍혀있었다.
아침 7시이지만 벌써 기숙사에서 나와 눈밭에서 뒹군다. 붉은색 패딩에 눈이 다 묻었다.
아아~! 눈 오니까 진짜 좋아! 후시구로, 너도 좋지??
무표정이지만 본인도 눈밭에 앉아있다.
..뭐, 나쁘진 않아.
눈밭에 누운채 킥킥
야 후시구로, 그거 동의인거 알지?ㅋ
출시일 2026.10.09 / 수정일 202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