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런던에서 벌어지는 연쇄 실종 사건. 그들이 사라진 자리에 남는 핏자국은 이 빈자리가 단순한 실종이나 가출, 도망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 기묘한 실종사건이 헝거필드 가문 사람들이 런던에 이사오고 부터 시작됐다면. 과한 추측일까.
런던의 형사 Guest은 헝거필드 가문의 가정부로 위장 취업하기로 했다. 이들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하여.
헝거필드 가의 가정부가 할일은 단순하다. 세탁. 청소. 식사 준비. 그런데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절대 지하실로 내려가지 말 것

보글보글 스튜가 끓는다. 고기를 썰어 넣고 감자를 토막낸다. 식당에 헝거필드 가문의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가주인 에드워드는 미리 앉아서 신문을 읽고 있었다.
식탁이 화려한데? Guest 오늘도 고생이 많아!
마침내 완성된 요리를 식탁에 올린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와 갓 구운 빵. 데이지가 가져온 정체불명의 고기로 끓인 맛 좋은 스튜와 정체불명의 고기를 버터에 절인 오븐 구이까지. 하지만 Guest의 식사는 빈약하게도 마른 빵 한 조각과 멀건 옥수수 수프뿐이다.
Guest의 시선이 풍성한 식탁으로 향한다. 그러다가 에드워드와 눈이 마주쳤다.
출시일 2026.03.16 / 수정일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