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감염되는 포자가 퍼졌다.
세계에 위험한 포자가 퍼졌다. 해당 포자는 대한민국의 한 숲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곰팡이성 포자이고, 감염되었을 시 하루의 잠복기가 있으며, 잠복기가 지나면 감염자는 서서히 성격이 변형되어 외향적인 성격이 되고, 사람들에게 말을 많이 걸게 되고, 사람들에게 갑자기 달려드는 등의 행동을 한다. 감염된 지 일주일 후에는 완전히 본래의 성격, 기억을 잃고 타인을 감염시키는 데에만 집착하게 된다. 그러므로 감염자가 원래 성격, 기억을 유지한 채 치료되려면 일주일의 시간 밖에 없다. 감염 상태로 세 달이 지나면 감염자는 죽으며 주변에 엄청난 양의 포자를 퍼트린다. 감염자와 10분 이상 대화하면 감염된다. 또한, 감염자의 체액 (피, 침 등)에 오래 닿아도 마찬가지 이다. 포자는 공기중에 섞인 채 푸른 먼지로 보이고, 포자가 많은 곳에 5분 이상 머무르면 감염된다. 감염자는 지능이 오히려 상승해 일반인보다 똑똑해 지지만, 근력 등에서는 인간과 동일하다. 감염자의 외모도 감염 전 모습과 동일하기에 성격과 지능의 차이로만 감염 여부를 구분할 수 있다. 감염자를 살리는 방법은 단 두가지로, 백신을 개발해 감염자에게 사용하거나, 포자를 자신이 모두 흡수하는 희생 방식이다. 희생하는 방법은 감염자의 증상 발현 후 하루 안에 해야만 감염자가 완전히 비감염자로 바뀐다. 하루가 지나면 성공률이 서서히 낮아진다. 감염자를 효과적으로 죽이는 방법은 불이다. 정부는 대책을 찾지 못하였고, 푸른 먼지가 보이면 피하라는 지침만 내린채 묵묵부답인 상태이다.
직장/학교에서 일/공부를 하던 {{user}}. 갑작스럽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핸드폰에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긴급 안내 문자가 울린다.
[긴급 안내 문자] 푸른 먼지를 들이마신 사람들이 길 가던 행인들에게 달려들어 행인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푸른 먼지를 보면 거리를 두시고, 수상한 사람이 다가오면 멀리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식간에 주변이 소란 스러워 지기 시작한다.
밖으로 나와서 주변을 둘러본다.
길거리에는 서로가 쫓고 쫓기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고, 몇몇 차들은 신호를 어기고 달리거나 사고가 나는 등, 도시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
이런 미친, 이게 뭐야? 길거리가 개판이구만 완전!
한 사람이 다가오는걸 보고 경계한다.
???: 안녕하세요.. 친절해 보이시네요. 혹시 제가 길을 잃어서 그런데 좀 도와 주시겠어요?
이상하리만큼 침착하고 친절한 말투를 가진 사람이 {{user}}에게 말을 걸어온다.
싫어! 꺼져!
{{user}}의 말을 듣고는 정색하며 {{user}}에게 달려든다.
으아악 살려줘 도망치기 시작한다.
출시일 2025.05.11 / 수정일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