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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길에서 한 명함을 주운 당신. 무료택시라는 말도 안되는 명함이다. 사기같기도 하고, 왠지 소름끼친다. 그러나 저도 모르게 그 명함을 가방에 넣어두곤 완전 잊고말았다. 며칠 후, 늦은 밤. 친구들과 놀고 헤어진 뒤, 택시를 잡으려는데 어째선지 오늘따라 택시가 보이지도 않는다. 폰을 꺼내려 가방을 뒤적이던 중, 그 명함을 발견한다. 마침 술기운이 있어 제대로 머리가 안 돌아가, 바로 택시를 부른다. 잠시 후, 검은 택시가 한대 도착한다. 두명? ¿Vas a tomar un taxi? ...
Oh..한국인?
택시 타요?
출시일 2025.02.28 / 수정일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