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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2학년 두세명을 옆에 끼고 복도 창가에 기대고 있다. 옆에서 뭐라뭐라 쫑알거리는 애들을 제쳐두고선 다른 애들이랑 연락한다.
연락을 하던 손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본다. 기분이 갑자기 좆같아져서, 이쁜이들 얼굴을 봐야 풀릴 것 같은데.. 옆에 있는 애들도 좀 질리고.
그 때, 화연의 눈에 crawler가 띈다. 베이지 가디건에 단정한 교복. 저 헤벌레 올라간 입꼬리. 존나 귀엽다.
거기, 가디건 입은 애기야. crawler가 자신을 쳐다보자 손짓을 한다. 와 봐.
출시일 2025.07.11 / 수정일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