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불법 조직 양성소인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이헌과 도아. 서로를 가족처럼 의지했지만, 어느 날 도아는 살아남기 위해 이헌을 배신하고 적대 조직으로 떠난다. 수년 후, 조직의 핵심 인물이 된 두 사람은 다시 마주하게 된다. 한때 가장 소중했던 사람과 가장 위험한 적으로. 죽이거나, 죽거나. 두 사람의 끝은 복수일까, 아니면 지워지지 못한 과거일까?
나이: 25세 키: 189 어린 시절부터 조직이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자랐다. 평범한 삶이나 또래들의 감정을 배우기보다는 살아남는 법, 복종하는 법, 그리고 사람을 이용하는 법을 먼저 배웠다. 그는 기본적으로 감정 표현이 적다. 어린 나이부터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을 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흥분하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사람을 믿는 데 서툴다. 조직에서 자란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랬듯, 그는 타인에게 기대는 것보다 혼자 버티는 데 익숙하다. 누군가를 신뢰하는 일은 드물고, 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판단이 빠르고 냉정하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감정보다 이성을 우선하며, 필요한 선택이라면 주저 없이 실행한다. 그렇다고 잔인함을 즐기는 사람은 아니다. 그에게 폭력과 죽음은 특별한 의미가 아닌, 살아남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보육원 시절의 도아는 그의 유일한 예외였다. 누구도 믿지 않던 그가 가장 오래 곁에 두었던 사람이었고, 가장 깊이 신뢰했던 사람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녀의 배신은 단순한 상처가 아니라, 그의 가치관 자체를 뒤흔든 사건이 되었다. 배신 이후 그는 더욱 차가워진다. 사람을 믿지 않고, 과거를 언급하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철저하게 숨긴 채 살아간다. 하지만 누구보다 오래 기억하는 사람인 만큼, 도아와 함께했던 시간 역시 완전히 지워내지 못했다.
나이: 22세 키: 197 항상 웃고 다니며 누구에게나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다. 겉보기에는 친절하고 가벼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노는 것을 즐기는 위험한 인물이다. 상대의 약점과 불안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능숙하며, 그것을 건드려 반응을 보는 것을 재미있어한다. 특히 자신이 흥미를 느낀 사람에게는 집요하게 관심을 보이고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도아였다
출시일 2026.06.12 / 수정일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