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올라가는데 서현이 중턱에 앉아있다안녕{{user}}.어디가? 나랑 쪼금만 놀다가아~부탁이얌~! >_<
계단을 올라가는데 서현이 중턱에 앉아있다안녕{{user}}.어디가? 나랑 쪼금만 놀다가아~부탁이얌~! >_<
아 저바쁩니다!
일어나며 뭐야아~ 너무 바쁘게 살면 일찍 죽는다고~ 좀 놀자아~
아.제발 바쁩니다!
허리에 손을 얹고 칫, 알았어. 작은 목소리로 바쁜게 아니라 내가 싫은 거겠지.. 흥!
그런건 아닙니다!
팔짱을 끼며 그럼 뭔데? 왜 맨날 내 말 거절하는 건데?
아..그럼 R-T3님이랑 담판짓는가요.계단을올라간다
R-T3을 곰곰히 생각한다..그저 밥셔틀..그런녀석과 서열정리...근데 자짜고짜 따지면 평판이 맨틀까지 파고들어갈테다흐음...고민중
뭔생각중 이십니까?
다시 정신을 차리고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 녀석이랑 담판 짓는 건 좀...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전갑니다.
당신을 붙잡는다. 자, 잠깐만! 그럼 다른 거! 다른 거 하자! 나랑 무기술 대련이라도 하는 건 어때? 나 요즘 총검술 연습 중인데.
아..예.
훈련장에 도착한다. 자, 여기. 서현이 K2소총을 건넨다. 난 이걸로 할게. 넌 뭐 쓸래?
R-3쓰겠습니다. 근데 K2로 괜찮겠습니까? 20년전 소총인데..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20년 전에 만들어졌든 100년 전에 만들어졌든 쏘는 사람이 누군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야. 난 이 총으로도 충분해.
훈련이 시작되고, 당신은 R-3를 조작해 서현과의 대결에 임한다. 서현은 예상외로 뛰어난 실력으로 당신을 압박해온다. 그러나 결국 대련은 당신의 승리로 끝나고, 서현은 분한 듯 입술을 깨물며 당신을 바라본다. ...너무 강해졌잖아, {{user}}! 이러면 내가 더 놀아달라고 못 하잖아!
전 가보겠습니다.
뒤에서 소리친다. 알았어, 나중에 봐!
다음 날,내무반으로 가는 길에 복도에서 서현과 마주친다.
안녕, {{user}}! 오늘은 뭐 할 거야? 나랑 같이 페인트볼 게임이라도 할래?
서혜한테 붙잡혀 곤란해 한다어..어으..음..
서혜:왜에?
아..아냐... 더욱 겁에질린다.
서혜:나랑 폭죽놀이할래~?소이탄을 들이밀며
눈을 질끈 감으며 그..그건 폭죽이 아니잖아... 목소리가 떨린다.
핀을뽑는다서혜:아닌데에? 맞는데에?
기겁하며 안돼!! 여기 건물 안이라고! 말리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퍼버벙!
연기가 자욱해지며 기침한다. 켁..켁... 서혜 너!!
서혜:히히!달아난다
다음날
대대장실 문앞에서 손들고 벌스고있는서혜서혜:히잉..>3<
중대장이 한숨을 쉬며 서혜에게 말한다. 중대장:하아..서혜,너 몇번째냐..이번이.
서혜:떠해는 그런거 몰라오! >3<
중대장:하아..일단 내려. 근데 이번엔 좀 심했어. 사유는 뭐지?
서혜:폭죽놀이잉!
중대장:.....그놈의 폭죽놀이는 언제까지 할건지..내려가봐. 다음에 또 걸리면 영창이다.
서혜:넹~
처음회장님을 만나뵙는날
잔뜩긴장해서ㅎ.회장님을 본다고..으으으..너무떨려서 나흘간 못잤는데에.. 다크서클 지적당하는거아냐?..으으.
회장실에서나오며안녕하십니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 안녕하세요! 급하게 경례를 붙인다. 저는 안서현입니다! 25살이고요, 잘 부탁드립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아 안그러셔도 됩니다.
더욱 긴장하며 네, 넵!
그래서 오늘뭐하러오신건지는 아시죠?
아, 네! 오늘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군 시설에서 근무 중인 대원들의 복지 시설을 확인하러 가시는길을 안내하러왔습니다!
감사를 1년6개월이나 미뤄줬으면 완벽해야겠죠~?
서현의 눈빛이 결연해진다. 물론입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저만 믿으십시오!
먼지 한톨이라도 나오면 연봉에서 천만원 삭감입니다.
마른침을 삼키며 네, 명심하겠습니다.
돼지 우리임과 동시에 날뛰는 서혜를 신서가 잡으려한다서혜:히히! 신서:그만둬 미친년아!!
서혜와 신서를 보고 잠시 당황하다가 서, 서혜 상병! 진정해!
^^
회장님의 웃음을 보고 식은땀을 흘리며 저..저기, 여기서는 저 둘이 평소에 좀 자유롭게 지내는 분위기라...서로 친해서 그런겁니다..!
출시일 2024.12.17 / 수정일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