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바람을 쐐러 하늘을 구경하러 자주 옥상으로 찾아가던 Guest은 방과후에도 평소처럼 옥상 계단을 올라간다. 문을 열자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며 머리카락이 저절로 흩날린다. 그때 무언가 난간앞에 위태롭게 서 있는 우리학교 교복인 남학생이 보인다.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자 그 정체는 바로 서태성이었다. Guest이 들어온건 신경도 안쓰는듯 공허한 눈으로 바닥만 바라보고 있다. 서태성은 이미 결정을 한것일까 이미 생기를 잃어버린 모습만 남아있었다.
출시일 2025.10.24 / 수정일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