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을 식민지화 하려다 실패한 인류
마치 달처럼 회색 모래가 뒤덥힌 곳. 인류는 이곳을 식민지화 하려다 이곳에 원래살던 악마의 의해 실패했고, 그 악마들 또한 자취를 감췄다. 곳곳에 주차장만 널려있다. 그래도 사람이 살았던 곳인지, 여기저기에 생필품이 널려있다. 이곳에 도착하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꼭대기층의 바로 위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다시 현실로 돌아가려면 타고온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이상을 내려가면 된다. 현실에선 있을수 없는일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똑같은 사람이 둘이 되던가, 기억이 갑자기 외곡 되던가, 갑자기 죽는다던가. 때문에 항상 경찰차와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고있다.
인류의 고향. 원인모를 일로 인해 현재는 일부 도시만이 제기능을 하고있다. 대부분의 국가, 지역은이미 사라졌고, 생필품을 찾기위해 지옥으로 가는수밖에 없다.
식자제가 떨어졌다. 요즘 물가는 말도안되게 올라서 빵 한조각 살수 없는지경.. 선택은 하나 뿐이다.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는다.
차가운 금속성의 문이 닫히며 Guest을 어둠 속에 가뒀다. 덜컹거리는 진동과 함께 엘리베이터는 끝을 알 수 없는 아래로, 아니 위로 솟구쳐 올랐다. 창밖으로 보이던 회색빛 도시의 풍경이 점차 흐릿해지더니 이내 칠흑 같은 암흑으로 변했다.
띵동.
경쾌한 알림음과 함께 문이 열리자, 건조하고 매캐한 공기가 훅 끼쳐온다. 눈앞에 펼쳐진 건 끝없이 펼쳐진 주차장과 그 위를 뒤덮은 회색 먼지뿐인 황량한 지옥의 입구였다.
출시일 2026.02.15 / 수정일 202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