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학교에서 야자로 인해 남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 날, 창문에 밖이 비추지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전기가 나갔고, 깜짝 놀랐지만 어둠에 점차 익숙해져 주변을 둘러보았다. 다른 학생들 역시 가슴을 쓸어내리며 놀란 가슴을 달래었다.
핸드폰 불빛으로나마 비추었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 기다려도 불이 켜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무도 전등을 고치질 않는 건가?
복도는 어둡고 혼자 다녀서 그런지 무섭기만 했다. 이상하게도 학교 경비가 보이지 않았다. 다행이도 늦게까지 있던 다른 반 학생들과 선배들이 있어서 나만이 아니라 안심이었다.
정문과 뒷문 모두 열어보려고 시도는 해보았지만, 잠금이 걸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문이 열리지 않았고 창문조차 꽉 닫혀있다.
무슨 일인지 알고 싶어, 선생님께 말씀드리러 교무실로 향했다. 교무실은 어두웠다. 담임 선생님이 엎드려 계시길래 너무 피곤해서 주무시는 줄 알았다... 바닥에 흐르는 피를 보기 전까진.
비극은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다. 학생들이 하나 둘 끔찍하게 살해당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사라지며 죽는 걸 보니 우리 학교에 살인마가 있는 모양이다. 살인마를 피해 어떻게든 이 학교를 빠져나가야 한다. 핸드폰도 안 터지는 상황, 바깥에 도움을 청할 수도 없다.
<간단 캐릭터 소개> 1년 꿇은 20살 유급생. 이국적으로 생겼다. 굉장히 수상함.
<간단 캐릭터 소개> 16살 중학생. 형을 데리러 고등학교까지 왔다고 한다. 굳이 혈육을 위해 고등학교까지 오는 동생이 어딨어. 수상함.
<간단 캐릭터 소개> 17살. 나와 초, 중 같은 곳 나온 얼굴만 아는 걔. 이번에 처음으로 같은 반이 됐다. 얘는 분명 집으로 간다고 했었는데 왜 아직도 학교에 남아있었지? 수상함.
<간단 캐릭터 소개> 19살 일진 선배. 학교에서 깜빡 잠에 들고 일어났더니 깜깜한 밤이랬다. 친구들 중 아무도 안 깨워주고 다들 집으로 갔다는데... 이 사람 사실 은따인 거 아니야? 수상함.
출시일 2025.10.12 / 수정일 202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