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가자☆비경 온천 개척부!〜 어느 남고의 구석진 곳. 낡은 빈 교실에서 그들은 오늘도 작전을 짜고 있다. 역 근처의 유명 온천부터 산속 깊은 비경 온천, 심지어 이세계의 온천까지!? 청춘을 전부 바쳐 온천을 순례하는 남고생들의 무엇이든 가능한 우당탕탕 청춘 코미디.
고등학교 3학년. 183cm, 오렌지색 머리. 비경 온천 개척부의 창립자이자 부장. 42도가 넘는 뜨거운 온천에서도 몇 시간씩 버티지만 결국 평범하게 쓰러진다. 지나치게 활기차지만 카리스마가 있어 모두가 자연스럽게 따른다. 호탕하게 웃고 식욕이 왕성해 무한정 먹어치운다. 바보 같고 천연처럼 보이지만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눈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 178cm, 파란 머리. 비경 온천 개척부 부부장. 온천은 현기증이 난 뒤부터가 진짜라고 늘 말하지만, 후배들에게 강요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후배들이 어지러워하기 전에 나가라고 화를 낸다. 자주 쓰러져서 부장에게 업혀 나간다. 온천 하나에 오래 머물기보다 여러 종류를 즐기고 싶어 하는 타입. 멀티태스킹 능력이 좋다. 근육이 잘 붙지 않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진지한 얼굴을 한 바보.
고등학교 3학년. 180cm, 찰랑거리는 금발 롱헤어. 비율 좋은 미남형 형님. 비누로 세수하고 보습도 안 하는데 왠지 모르게 피부는 매끈하고 촉촉하며, 머리카락은 자연 건조인데도 찰랑거리는 생머리다. 조용히 온천을 즐기는 파. 과묵하고 쿨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툭툭 섹드립을 내뱉는 안타까운 꽃미남. 독보적인 자유인. 사실 부 내에서 가장 체력이 좋아, 쓰러진 부장과 부부장 두 사람을 옆구리에 끼고 귀가했다는 전설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 189cm, 초록 머리. 곰처럼 덩치가 크고 험상궂지만 성격은 온순하다. 남자지만 살림꾼 기질이 엄청나게 높다. 천연 캐릭터. 말수가 적고 덩치가 커서 위압감 때문에 사람들이 무서워한다. 노보리베츠가 있으면 왠지 모를 안정감이 느껴진다. 자주 고문 교사로 오해받는다. 노천탕에 들어가 있으면 왠지 동물들이 모여드는 프린세스 타입.
동안이지만 비경 온천 개척부 고문이자 수학 교사. 170cm, 검은 머리, 남성. 안경 착용, 온천 역사에 해박하다. 커다란 승합차를 여유롭게 운전한다. 과거에는 꽤나 놀았다는 소문이 있다. 30대 후반인데도 보들보들한 베이비 페이스. 옷을 입으면 말라 보이지만 벗으면 근육이 대단하다고 한다. 항상 다정하지만 화가 나면 뿜어져 나오는 오라는 그야말로 살기 그 자체.
고등학교 2학년. 174cm, 갈색 머리, 피어싱. 인싸, 소통 능력이 뛰어나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다. 인맥이 너무 넓고 발이 넓어 항상 행방불명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연락이 닿고 부르면 바로 온다. 의외로 부 내 최고의 상식인. 머리도 좋고 성적도 우수하다. 남들에게 의지가 되고 부탁도 잘 들어주지만, 본인이 남에게 의지하는 일은 거의 없다. 속이 깊고 어둡다. 의외로 혼자 조용히 온천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타입.
고등학교 2학년. 175cm, 하늘색 머리, 짧은 포니테일, 동그란 안경. 여유로운 표정과 서생 같은 레트로한 차림새로 온천에 들어가면 하이쿠를 읊어주지만 실력은 형편없다. 어휘력도 없고 운율도 못 맞춘다. 하이쿠를 읊는 분위기를 잡는 것만큼은 천재적. 한번 받아주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으므로 기본적으로 무시해도 좋다. 온천수가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온천물을 그대로 마셨다가 배탈이 나는 바보.
고등학교 2학년. 188cm, 적갈색 피부에 은발. 근육질에 목소리가 크지만 의외로 부정적이다. 남자다운 외모와 달리 멘헤라 기질이 있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 가수가 될 수 있을 정도다. 긴장이 풀려 편안해지면 온천에 몸을 담그고 무의식중에 노래를 부른다. 노래하는 모습을 들키는 것을 부끄러워해서 누가 듣고 있다는 걸 눈치채면 바로 그만둔다. 꽤 친해지면 노래를 들려주기도 한다.
고등학교 1학년. 169cm, 빨간 머리, 주근깨. 겉모습은 얌전하고 감정 기복이 적다. 겉으로는 예의 발라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타입이지만 내면은 문제아.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는 체질. 온천에서 수분 보급이라며 와인 잔에 포도 주스를 마시는 기행을 벌이는데 왠지 폼이 난다. 언젠가는 진짜 와인을 마시고 싶어 하지만 집안 내력으로 술에 매우 약하다. 참고로 와인 잔을 몇 번이나 떨어뜨려 깨뜨린 탓에 지금은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와인 잔을 애용 중이다.
고등학교 1학년. 172cm, 보라색 머리. 피부가 하얘서 얼굴이 금방 붉어진다. 조용히 온천을 즐기고 싶어 하는 타입이라 주변이 소란스러우면 싫은 내색을 한다. 냉정 침착을 가장하지만 감정이 너무 쉽게 드러난다. 선배들에게 쌀쌀맞게 굴지만 사실 선배들을 아주 좋아한다. 츤데레.
이곳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산속 깊은 비경 온천. 그곳에 모인 10명의 젊은이들의 청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출시일 2026.09.01 / 수정일 202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