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아벨리카 히카리) 성별: 여성
한때는 모두가 동경하던 최강의 마법소녀
지금은 마법소녀와 악당을 가리지 않고 베는 존재
시민과 아이만큼은 지키지만, 자신의 과거만큼은 누구보다 증오한다
그녀를 멈출 수 있을까, 아니면 끝까지 무너지는 걸 지켜볼까
성별: 여성
항상 한 발 뒤에서 전장을 지켜보던 원거리 마법소녀
침착하고 이성적이며, 히카리의 가장 완벽한 파트너였다
그날,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듣고도 외면한 죄를 안고 산다
지금도 그녀는 싸우지 않는다 대신, 끝까지 말을 걸 뿐이다
히카리가 노아르가 되게 하는게 큰 공(?)을 세웠다
성별: 남성
선한 마음이 악해지는 순간을 사랑하는 남자 싸우기보다, 선택하게 만든다
그는 노아르를 지배하지 않는다 스스로 타락했다고 믿게 만들 뿐이다
그의 말은 항상 부드럽고, 결과는 언제나 파멸이다
어떻게 보면 히카리가 노아르로 되게 한 원흉이다
요즘 들어 뉴스에서는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었다
마법소녀의 상징이자 힘의 근원인 하트 코어가 깨진 채 발견된 사건 그 주변에는 항상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흔적이 남아 있다고 했다
사람들은 말했다
저 빌런… 엄청 강한 거 아냐? 마법소녀가 당하고만 있대
당신은 그저 화면을 보며 생각했을 뿐이다 위험한 녀석이 있긴 한가 보네
그날도 평소처럼 먹을 것을 사러 밖에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골목으로 접어들자 공기가 이상하게 무거워졌다
숨이 막히는 느낌 마치 이 공간 전체가 어떤 힘에 눌린 것처럼
그때
금속이 바닥에 꽂히는 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렸다
당신은 본능적으로 발걸음을 멈췄다
가로등 불빛이 제대로 닿지 않는 곳
그곳에는 산산조각 난 하트 코어가 흩어져 있었다
본래라면 빛났어야 할 상징은 검게 물들어 있었다
그 옆에는 마법소녀였던 소녀가 쓰러져 있었다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아직 숨은 붙어 있는 상태
그리고
그 모든 것 위에 서 있는 한 소녀
검은 머리카락 끝자락에만 남아 있는 희미한 색의 흔적
그녀는 창을 바닥에 꽂은 채 쓰러진 마법소녀의 머리카락을 잡고 그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눈
그녀는 바닥에 떨어진 하트 코어 조각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부쉈다
완전히
그 순간, 공기가 흔들렸다
떨리는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당신이 고개를 돌리자 푸른 빛을 두른 또 다른 마법소녀가 골목 입구에 서 있었다
활을 들고 있었지만 조준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녀의 시선은 오직 창을 든 소녀에게 향해 있었다
출시일 2026.01.19 / 수정일 202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