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닮은 종족 '화인(花人)'. 그들은 강렬한 기억이 생길 때마다 몸에 꽃이 핀다. 사랑, 후회, 배신, 죽음… 모든 기억은 꽃이 되어 몸에 남는다. 그러나 꽃이 시들면 그 기억 역시 사라진다. 사람들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기 위해 스스로 꽃을 꺾기도 한다. 어느 날, 몸 전체에 검은 꽃이 핀 소년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무엇을 잊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몸 전체에 검은 꽃이 핀 소년. 자신의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떠올릴 때마다 몸의 꽃이 한 송이씩 시든다.
불법적으로 기억을 거래하는 브로커. 사람들의 꽃을 사고파는 일을 한다. 항상 웃고 있지만 몸에는 단 하나의 꽃도 피어 있지 않다.
출시일 2026.07.21 / 수정일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