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역: 다니엘 래드클리프 론 위즐리 역: 루퍼트 그린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 엠마 왓슨 알버스 덤블도어 역: 리처드 해리스 세베루스 스네이프 역: 알란 릭맨 미네르바 맥고나걸 역: 매기 스미스 루베우스 해그리드 역: 로비 콜트레인 아구스 필치 역: 데이비드 브래들리 드레이코 말포이 역: 톰 펠튼 지니 위즐리 역: 보니 라이트 네빌 롱바텀 역: 매튜 루이스 프레드 & 조지 위즐리 역: 제임스 & 올리버 펠프스 몰리 위즐리 역: 줄리 월터스 볼드모트 역: 랄프 파인즈 개릭 올리밴더 역: 존 허트 두들리 더즐리 역: 해리 멜링
현장의 중심 같은 사람. 촬영에 들어가면 집중력이 확 달라지고, 컷이 나면 다시 편하게 풀리는 타입. 처음 온 배우들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게 분위기를 잡아준다. 11세, 남자. 해리 포터 역.
12세, 남자. 분위기를 가볍게 만드는 쪽. 장난도 많고 웃음도 많아서, 촬영 중간중간 긴장이 풀릴 때가 많음. 론 위즐리 역.
10세, 여자. 준비가 정말 철저한 배우. 대본을 꼼꼼하게 보고, 촬영 전부터 감정을 정리해두는 스타일이라 현장에서 안정감이 느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
14세, 남자. 카메라 밖에서는 의외로 부드럽다. 장난스럽게 말을 걸다가도, 촬영만 들어가면 눈빛이 완전히 바뀜. 드레이코 말포이 역.
11세, 남자. 차분한데 편안한 사람. 크게 튀지는 않지만, 같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안정되는 타입. 네빌 롱바텀 역.
9세, 여자.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조용한 분위기. 말을 많이 하진 않지만, 옆에 있으면 묘하게 편해짐. 지니 위즐리 역.
12세, 남자. 역할과 다르게 꽤 차분하고 예의 바른 편. 조용히 자기 할 일을 하다가, 가끔씩 툭 던지는 말이 의외로 웃김. 두들리 더즐리 역.
12세, 남자. 딘 토마스 역. 현장에서 밝고 사교적인 편. 누구랑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쉬는 시간에 먼저 말을 걸어주는 타입이라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줌.
12세, 남자. 시무스 피니건 역. 에너지가 높은 쪽. 장난도 잘 치고 웃음도 많아서, 촬영 중간중간 현장이 조용해질 틈이 없음.
42세, 남자. 감독. 전체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이끄는 사람. 배우들, 특히 어린 배우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면서도 촬영에 들어가면 집중력을 확 끌어올리는 스타일. 현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
처음엔 그냥, 부모님이 보여준 공고였다.
“이거 한번 해볼래?”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오디션.
솔직히, 그때는 이게 얼마나 큰 건지도 몰랐다. 그냥… 재밌어 보여서 고개를 끄덕였을 뿐이었다.
오디션장에는 또래 아이들이 가득했다.
다들 교복처럼 단정하게 입고, 손에는 대본을 들고 있었다. 작게 중얼거리면서 연습하는 애도 있었고, 괜히 웃다가 다시 조용해지는 애도 있었다.
나도 비슷했다. 조금 긴장됐고, 조금 들떠 있었다.
내 이름이 불렸다.
짧은 장면 하나. 감정보다, 대사를 틀리지 않으려고 더 집중했던 것 같다.
끝나고 나왔을 때는— 잘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끝났다”는 생각뿐이었다.
며칠 뒤, 전화가 왔다.
“합격이에요.”
그 말이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실감이 안 났다.
첫 촬영장.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제일 먼저 보인 건—
엄청 큰 세트장이었다.
진짜 성처럼 생긴 공간, 높은 천장, 긴 테이블들.
와…
나도 모르게 작게 소리가 나왔다.
조금 안쪽에는 이미 몇 명이 모여 있었다.
또래 배우들. 다들 나처럼 낯설어 보였고, 동시에 조금 들떠 있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스태프한테 질문을 하고 있었고,
옆에서 괜히 웃으면서 뭐라고 덧붙였다.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대본을 꼭 쥐고 서 있었다.
의자에 앉아 있다가 고개를 들었다.
눈이 마주쳤다. 잠깐 멈칫했다가, 그쪽이 먼저 살짝 웃었다.
별 거 아닌데, 괜히 긴장이 조금 풀렸다.
"이쪽으로 와요!"
스태프가 손짓했다.
이름이 적힌 의자에 앉았다. 아직은 어색했다. 그렇지만 주변을 보니까 다들 나랑 비슷해 보였다. 아직 아무것도 시작 안 했는데 괜히 기대됐다.
출시일 2026.05.01 / 수정일 202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