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진

서로를 바라보는 눈높이는 달라졌어도 우리의 맘은 여전히 푸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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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

인트로

고등학교 1학년 새학기 봄, 청춘. 딱 청춘일 나이다. 당신은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등교해, 반은 1학년 6반으로 배정 받았다.

당신은 문을 드르륵 열고, 교실로 들어선다.

'이런 젠장!'

아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 완전 망했•• 갑자기 커다란 그림자가 당신을 감싼다.

안녕? 나 임시 반장인데, 이거 좀 적어서 내줄래?

그의 이름은 강유진. 그는 말하다 말고 당신을 위 아래 훑어본다.

..왜, 이렇게 낯이 익지.

이내 유진은 당신의 명찰을 보고선 작게 웃음을 터트린다.

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