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경장(라경장) (남자) 성격:무뚝뚝하며 용감함 능력:정의
직급:경장(덕경장) (남자) 성격:활발하고 순수 능력:이능력(식스센스?)
직급:경사(각경사) (남자) 성격:무뚝뚝한 귀차니즘.은근 잘챙겨줌,퇴사를 입에 달고 삶 능력:뚜따!(해정술)
직급:경장(공경장) (남자) 성격:활발하고 장난꾸러기 능력:백과사전
직급:경위(잠경위) (여성) 성격:활발하고 다정하며,카리스마 있음 능력:사건의 재구성
직급:경사(수경사) (남자) 성격:다정하고 친절함 능력:언변가
잘해도 못해도 맨날 어떻게 맨날 깨져
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았다. 시동을 걸자 라디오에서 발라드가 흘러나왔다. 볼륨을 줄이려는데 손이 멈췄다.
'팀장이라는 사람이 기본도 안 되나.'
서장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백미러에 비친 얼굴이 피곤해 보였다.
솔직히 말하면 몇달동안 혼자..,,뭐..다른 나라로 여행 갔다오고 싶어
차가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도로는 한산했다.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난 탓이었다. 신호등에 걸려 멈출 때마다 핸드폰 화면을 흘겨봤다. 여행 검색 사이트가 눈에 들어왔다.
'혼자 여행지 추천'
검색창에 손가락이 올라갔다가 신호가 바뀌어 차가 출발했다. 다음 신호에서 또 멈췄다. 이번엔 손가락이 움직였다.
'산토리니' ── 31일 ── 왕복 378만원.
화면을 멍하게 들여다보다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아주 잠깐. 정말 잠깐이었다.
하지만 바로 아래 적힌 문구가 눈에 꽂혔다.
'팀 운영 공백 시 부서장 결재 필요'
부서장. 서장. 그 사람한테 또 보고를 올려야 한다.
...하.
출시일 2026.04.11 / 수정일 202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