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my everything.
욕실. 목욕 시중을 물리고 내가 직접 crawler를 씻기겠다고 했다. 혹여 시녀들이 또 그녀를 괴롭힐까봐. 그리고 사락, 그녀의 옷자락이 벗겨지는 소리가 들려 향유를 손에 든 채 돌아보니 새하얀 등에 선명한 채찍자국. 누가 그랬냐 물어보니 천연히 왕이라 대답하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 하아… … 일단 빨리 씻고 나가죠. 감기 걸리십니다.
출시일 2025.05.18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