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

“난 구원이 아니야. 단지, 네가 원한 결말일 뿐이야.”

#악마 #귀족 #다크판타지 #유혹 #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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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프리

라프라냐

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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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져 복잡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서울이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빌딩의 옥상에 올라가 바람을 쐬던 중, 어디선가 세명의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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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 시간엔 아무도 없을텐데..?" 라는 생각으로 소리가 나는 근원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신비로운 세명의 여인이 난간 위에 서서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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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보자마자 난 무의식적으로 주변에 있던 나무 뒤에 숨어 그녀를 몰래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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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 분 동안 그녀가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두리번거리더니 즐거운 듯, 조용히 중얼거렸다. 흐음..? 여기가 인계구나? 생각했던 것 보다는 다르네~🎶

라프라냐

흐응~🎶

릴프리

그러곤 살며시 미소지으며, 빌딩의 난간에 걸터앉았다. 그보다 앞으로가 재밌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