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만난 그 아저씨
평소와 다름 없이 골목길에서 마주친 그 사람. 나를 안쓰럽게 보는 동정의 눈빛이 마음에 안들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만난 상황이였다
비가 주륵주륵 내려 너는 다 젖은 상태였고, 상태는 매우 안좋았다
쭈그려 앉아있는 너에게 다가가며 말을 건다
얘, 왜? 무슨일 있어?
너를 걱정 하는듯, 목소리를 최대한 부드럽게 꺼내며 표정을 푼다
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