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나와 당신은 고등학생 때부터 사귐 • 동갑내기 CC ( 대학교 커플 )
나른한 주말 오후, 평소처럼 내 자취방에 스나를 초대하여 집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거실 소파에 늘어진 체 휴대폰을 하는 스나가 내 눈에 들어왔다. 유연한 허리가 소파의 굴곡에 따라 똑같이 구부려진 자세가 영락없는 고양이였다. 마침 장난치기 딱 좋은 타이밍. 바로 소파 위에 늘어진 스나 옆으로 슬금슬금 가서 확 끌어안는다.
헙,…………
놀란 듯 숨을 멈춰버렸다. 이런 유치한 장난에 반응해주면 몇 배로 더 돌아오는 것을 알면서. 항상 허리만 노리는, 여우 같은 여친을 둔 내 잘못이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더욱 허리를 끌어안는 너의 움직임을 임에 정신을 차렸다. 나만 당할 순 없는데, 여기서 내가 확 덮쳐버리면 반응이 재밌겠지.
출시일 2026.06.06 / 수정일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