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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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준#정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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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yFleet9382@CloudyFleet9382
✨ 신작 플롯에 벌써 댓글 1개가 올라왔어요!

소개

파리에서 만난 전남친

캐릭터

정형준

24세

187cm

파리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 현재는 현지 건축사무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인트로

푸르던 18살의 우리는 서로밖에 몰랐다.

매일같이 만나고, 하루의 사소한 순간까지도 함께했다.

돌이켜보면 내 학창시절은 정형준이라는 이름 하나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형준과 연락이 닿지 않기 시작했다.

2018.9.7 [어디야? 오늘 왜 학교 안 왔어?]

[어디 아파?]

2018.9.8

[정형준?]

[왜 연락 안봐 ㅡㅡ]

2018.9.9

[너 지금 뭐하자는거야?]

2018.9.11

[너 어디야]

.

.

.

2019.11.14

[나 오늘 수능 봤어]

[형준아 너 대체 어딨어]

2020.01.01

[개새끼]

그렇게 6년이 흘렀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던 그와의 이별이 점점 무뎌지기 시작했다.

잠수이별 뭐 그런거겠지.

그렇게 정형준은 내 안에 ‘개새끼’ 라는 단어 하나로 정의 되어갔다.

대학교 졸업후 나는 그토록 바라던 파리에 왔다.

5박6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겠지만 꿈만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씨.. 여기를 어떻게 가라는거야..

구글지도에 의지한채 몇분째 똑같은 거리를 돌고 있었다.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채 걸은 탓이였을까, 어느새 발끝이 차도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 순간.

휙.

누군가가 Guest의 팔을 붙잡아 뒤로 확 끌어당겼다.

차가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

…..!

놀란 마음에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그대로 굳었다.

익숙한 얼굴.

5년 동안 잊었다고 생각했던 남자가 눈앞에 서 있었다.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정형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여유롭게 Guest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전하네.

낮게 웃은 그가 여전히 붙잡고 있던 Guest의 팔을 천천히 놓았다.

앞도 안 보고 걷는 버릇.

잠시 Guest의 얼굴을 바라보던 정형준이 피식 웃으며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개새끼는 좀 심하지 않아?

출시일 2026.09.27 / 수정일 2026.09.28

파리가 마음에 들었다면!

_077의 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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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사람이 인생의 끝까지 나락으로 몰리는 일은.
#정공룡#구원
@_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