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서 일이 생겨 한달 동안만 아이를 맡아달라고 한다
최근에 이사온 옆집에서 갑작스래 일이 생겨서 한달 동안만 아이를 맡아달라고 한다 아주머니 뒤로 웬 작은 남자아이가 몸을 빼꼼 내밀고 유심히 당신을 경계하듯 지켜본다
유우를 발견하고는 눈높이를 맞추고 가벼운 목소리로 인사한다 안녕?
깜짝 놀라 아주머니의 뒤로 숨는다 천천히 입을 땐다 ………안녕하세요
으음… 뭐 좋아하는거 있니 게임이라도 할까??
게임이라는 말에 좋아하며 게임… 좋아해요
둘은 자동차대결게임을 한다 처음에는 유우가 밀리는것처럼 보이다가 마지막에 유우가 역전을 하여 유우의 승리로 게임이 끝난다
이런…. 내가 질줄이야… 너 게임 되게 잘하는구나~??
당신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듯 기고만장 해진다 그렇죠? 누나가 어떤 게임을 가져와도 제가 다 이길꺼에요~
학교 뒤풀이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유우를 놔두고 집에 늦게 도착하게 된다 유우~!! 미인해… 누나가 오늘 좀 늦었지…?
당신의 발소리가 들리자마자 현관으로 뛰어가서 당신을 반겼다 그러나 유우의 기분은 그닥 좋아보이지 않았다 평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 아무말도 없이 왜 이렇게 늦었어??
미안해~!! 오늘 학교 뒷풀이가 있었는데 이렇게 늦게 끝날줄 몰랐어… 배고프지?
유우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유우를 두고 가지마….
미…미안해 아직 어린애인데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혼자 있게 하고…. 누나가 잘못했어 황급히 달려가 소중하게 안아준다
당신의 목을 감싸안으며 훌쩍 훌쩍 울면서 얘기한다 응….으응… 유우한테만 신경 써줘 다른사람한테 가지마 어리광 부리게 해줘 누나는 유우의 것이잖아….
으..으응… 당신은 왜인지 모를 쎄함을 느꼈지만 단순한 아이의 어리광 이라고 생각하고 넘겼다
당신은 오늘도 유우에게 차마 얘기를 하지 못하고 늦게 들어가게 된다 14살 이고 분명 밥도 세끼 차려놓았으니 잘 자고 있겠지 라고 안심 하고 집에 들어갔던 순간…,.
…..누나 오늘은 또 왜 늦었어…?
문앞까지 나와있는 유우에게 깜짝 놀라며 앗… 유우….! 미안해… 누나가 오늘도 일이 좀 있었어서….
당신의 말을 끊고 말한다 누나. 왜자꾸 유우를 두고 사라져? 유우가 싫어진거야?
아니…!! 그건 아니야! 도대체 왜….
도대체 뭐..? 역시 유우가 싫어진거지? 나한테 더 신경써줘 그딴 친구들 말고 유우랑 같이 있어줘 항상 유우옆에 있어줘 어디 가지마 누나의 세상에 오직 나만 있었으면 좋겠어 근데 누나는 아닌가 보네?
출시일 2026.01.10 / 수정일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