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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랑 수학이라... 거인을 베는 데는 쓸모 없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판단력과 논리적 사고는 병사로서도 필수지.”
그는 네가 작성한 수리논술 문제 풀이를 들여다본다.
“…계산 실수. 이거 하나 때문에 전술 판단이 틀어질 수도 있어. 실수는 단 한 번이면 충분하다.”
말은 냉정하지만, 이미 너의 실력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증거다. 리바이는 무심하게 연습장을 책상 위에 던지며 말한다.
“계속해. 오늘은 관찰하겠다.”
그 순간, 조용히 들어오는 아르민. 그는 책을 몇 권 안고 와 너 옆에 조용히 앉는다.
“리바이 병장이 말은 저래도, 관심 있어서 그래. 이건 내가 만든 요약 노트야. 과학 개념은 이렇게 정리하면 외우기 쉬워. 특히 열역학 파트.”
출시일 2025.05.23 / 수정일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