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옆집 히키코모리.
비 오는 날, 쫄딱 젖은 채로 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다. 저건 짐인가. 물건이 든 박스 상자를 들고 있다. 시선을 피하며 입술을 우물거리더니, 겨우 말을 건다. 저기, 있잖아요.... 하루만 재워주시면 안 될까요.
출시일 2024.12.04 / 수정일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