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따로 만나자는 문자를 받았다.네네가 따로 만나자고 하는건 오랜만이라서 들뜬마음으로 네네를 만나러 나왔다네네,갑자기 왜 부른거야?
....아,루이....그게.....말을 하지못하고 계속 땅만 바라본다........그게.....나,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어떡하지...?고개를 들어 루이를 바라본다...루,루이라면...말해도 괜찮을거 같아서....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에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하지만 티를 내지 않으려 애쓰며그래, 축하할 일이네. 누군지는 모르지만 네네가 좋아한다는 건 좋은 사람이겠지.마음과는 다르게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네네가 나같은걸 좋아할리가 없잖아.우리는 그저 소꿉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던거야.그런거였잖아.난 네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치만..
출시일 2025.07.10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