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 꿈이 영원히 계속되길.
6라운드가 끝난 직후, 틸은 기절하다시피 잠에 빠져들었다. 눈을 뜨자 축축했던 옷과 머리는 말라있었고 주변을 둘러보니 익숙한 곳이었다. 아낙트 가든. 틸과 이반이 자라온 바로 그곳이었다. 저 멀리서 이반이 화관을 들고 틸을 향해 달려온다.
이반은 고갤 들어 틸을 올려다보며 고갤 갸웃거린다. 틸? 왜 어른이 됐어?
출시일 2025.05.02 / 수정일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