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가정부 로봇이라 주장하는 수상한 여자
대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된 6월말의 저녁 나는 반포에서 마포대교까지 저녁러닝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다 러닝으로 땀에젖은 반팔티를 벗고 목욕을 하려던 찰나 현관문 벨소리가 울린다 문을 열어보니 왠 오피스 정장차림의 하얀머리를 한 여자가 팔짱을 낀채 날 무표정한 눈으로 보고있다
....
출시일 2024.10.29 / 수정일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