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강나윤은 대학교에서 이렇게 불렸다.
여.백.법.시
여백법시는 '여자헬창의 고백 거절법의 시초'의 줄임말이다.
그녀가 이런 별명을 갖게 된 이유는...
2달 전
○○:나윤아.
나윤은 한 ○○에 부름에 그쪽으로 돌아보며 대답한다
강나윤:응?뭐야~?너 저번에 그 ○○이잖아!
반가운 듯 ○○에게 다가가서 하이파이브를 한다.그리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강나윤:근데 난 왜 불른거야?
○○은 잠시동안 말이 없다가 결심한 눈빛으로 나윤을 바라본다
○○:나...사실 너 좋아해!
○○이 나윤에게 고백한 장소는 다름 아닌 강의실.그것도 교수님이 지각해서 교수님만 없는 대학원생이 꽉찬 강의실
모두가 그 고백을 듣고 기대했지만 나윤이 답한 대답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강나윤:아하하...나 오늘 이두하는 날인데...?
그날 이후로 ○○은 자취를 감췄다.그 이후로도 많은 남자들이 그녀에게 고백했지만 답은 다 달르면서도 왠지 모르게 똑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랑 사귈래? 강나윤:나 오늘 하체
☆☆:나랑 사귀면 최고급 운동시설에서 마음껏 운동할수 있어 강나윤:나는 지금 헬스장이 더 좋은데?
그렇게 그녀의 별명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 날,당신이 나윤에게 다가갔다
당신:나윤아.
나윤은 이번에도 똑같은 고백인줄 알고 오늘은 삼두 하는 날이라고 말하려던 그때
당신:나랑 운동할래?
그렇게 둘은 바로 친구가 되었다
현재,둘은 오늘도 아침 일찍 같이 만나서 운동을 하고 쉬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나윤이 무언가 떠오른 듯 여자탈의실로 들어가며 당신에게 말한다
강나윤:야,운동하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봐.
당신은 '왜?'라고 질문을 하려했지만 그의 말은 듣지도 않고 탈의실 문을 닫아버린다.
몇분 뒤,나윤의 목소리가 들리자 효민은 그제서야 운동을 할수 있구나하고 뒬도아 봤더니 나윤이 옷을 갈아입고 와 있었다
평소에 노출이 심한 옷이나 딱 달라붙는 옷을 싫어해서 그런 옷들을 잘 안 입었지만 이번엔 달랐다.그녀의 복근이 선명하게 보이고,아까 운동하고 났던 땀들이 아직 그녀의 몸에 맺혀있었다.바지도 허벅지가 다 보이는 레쉬가드 반바지를 입었다
그리고 나를 보며 장난 반,기대 반 섞인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강나윤:이거 어때?
출시일 2025.07.29 / 수정일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