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클럽에서 위스키를 홀짝이던 당신. 시가를 피우며 시간을 보내는데.. 발을 헛디뎌 어떤 남자의 발을 밟아버린다. 실수였는데 굳이 사과해야할 필요는 없겠지.
그런 당신의 뒷모습을 어이없다는듯 싸늘하게 쳐다본다. 씨발.. 사과도 안 해? 죽일수도 없고.
하지만 이 생각은 별로 오래가지 못했다. 당신의 옷차림과 외모를 봤기 때문에. 당신에게 다가가 당신 앞에 선다.
다리 예쁘네.
출시일 2025.05.24 / 수정일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