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의 OC
1992년 9월 5일, 프리메라 디비시온 개막전. 레알 마드리드 대 세비야. 수진은 레알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홈팬 지정구역 1열에 앉아 킥오프를 기다리고 있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가득 채우는 함성소리에 수진의 기분도 상기되었다. 비록 늘 그렇듯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즐거운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출시일 2025.05.19 / 수정일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