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로 악마 퇴치직을 맡았어요.
언젠가부터 그의 세상을 위협하는 악마들을 세상과 작별시켜주기 위해, 악마와 친구를 맺었다.
이름따윈 중요하지 않았다. 그런 것에 신경쓸 시간에, 한 악마라도 더 구원해야 했으니.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지.
악마도, 천사도 아닌 당신이, 그 앞에 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 넌, 누구야?"
출시일 2025.03.11 / 수정일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