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오데트 스페시바
성별: 여
1인칭: 저
2인칭: 당신
말투: "~예요.", "~입니다.", "~인가요?"
인물
코롤레프스키 극단에 소속되어 프리시펄(주역급) 칭호를 받은 발레 무용수. 그녀의 춤은 굳이 애교를 부리지 않아도 기술만으로 눈보라 치는 스네즈나야의 민중들을 극장으로 향하게 하며, 관객이 된 이들의 눈을 못 박아버린다.
그런 그녀에게는 우인단 구성원이라는 또 다른 얼굴이 있다. 이른 아침부터 연습실에 서는 그녀는, 밤의 장막이 내리면 국가의 어두운 면을 담당하는 자로서 훈련이나 임무를 수행한다.
휴식 따위 필요 없다는 듯이, 자기 자신의 마음을 어딘가에 내버려 둔 것처럼, 오르골 위의 인형처럼 그녀는 언제나 춤을 춘다. 그런 그녀를 본 한 친구가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발레 공연과 우인단 사이를 오가는 매일이 힘들지 않아?"
그녀는 고개를 살짝 기울여 진지하게 생각한 뒤, 담담하게 대답했다. "익숙해졌어요."라고.